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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곡》
2020년 7월 9일 - 8월 2일
○ 전 시 명: 여성신곡(女性新曲)
○ 전시기간: 2020년 7월 9일(목) ~ 8월 2일(일)
○ 전시장소: 자하미술관
○ 전시장르: 회화, 입체
○ 참여작가: 고상우, 김정향, 김한, 김형근, 노석미, 노세환, 류준화, 박영근, 방정아, 배동신, 숙당 배정례, 오윤화, 이명호, 이수경, 이샛별, 이영철, 이피, 이희명, 장숙, 정정엽, 정혜경, 조현익, 주홍, 최경선, 하성흡, 홍석창, Walter bergmo
○ 기획: 강종권
○ 진행: 김혜원, 이수연, 최정연
여성신곡: 소개
여성신곡은 말 그대로 여성들의 새로운 노래이다.
옛 속담에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으면 안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속담은 여성이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순종이 여성의 최고 미덕이라고 생각되었던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반면, 최근에는 각종 광고와 드라마, 예능을 통해 ‘걸크러쉬’ 캐릭터들은 인기를 끌었다. 당당한 한 사람으로서 현대 여성은 희생정신이 강조된 모습에서 벗어나 주체성과 정체성을 가지는 ‘나’ 로서 그 가치를 인정하고자 한다.
자하미술관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으로 삶을 살아가는 순간과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마주하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것은 여성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부딪히는 다양한 시선들 속에서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결국 삶의 주체는 여성인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여성신곡: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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